이번 뉴스 인터뷰는 미국 NPR의 진행자 Scott Simon이 미국 대두농가협회 의장인 Josh Gackle과 나눈 대화를 담고 있습니다.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보복, 농가에 미치는 경제적 타격, 가족 농장에 대한 우려 등 현실적인 내용이 가득한 뉴스로, 영어 학습자에게는 고급 시사 표현과 인터뷰 리스닝 자료로 매우 유용합니다.
관세가 어떻게 콩재배 농부들에게 영향을 주는가?
<Script>
SIMON: What began as a 10% tariff on imports from China is now at 145%. China has responded by levying 125% tariffs on U.S. imports.
SCOTT BESSENT (Treasury Secretary): They can raise their tariffs, but so what?
SIMON: China is the largest market for U.S.-grown soybeans. Josh Gackle joins us. Mr. Gackle, thanks for being back with us.
GACKLE: Good to be with you again.
SIMON: Will these tariffs hurt you?
GACKLE: There’s certainly a short-term impact on commodity prices. Volatility and uncertainty add to the risk here on our farm.
SIMON: China purchased Brazilian soybeans. Are you worried U.S. farmers may permanently lose the Chinese market?
GACKLE: We haven’t gotten all of that market access back yet. China has invested heavily in Brazil. That affects us.
SIMON: What kind of losses are you seeing?
GACKLE: We’re weeks away from planting. It costs us maybe $11 per bushel to plant, but we might only sell it for $9–10. It’s a loss.
SIMON: Would you welcome financial help like in 2018?
GACKLE: We prefer free, open, and fair markets. The 2018 support helped, but it was a Band-Aid, not a fix. We need long-term access.
SIMON: President Trump dismissed concerns as people being “yippy.” Your thoughts?
GACKLE: It’s concerning. Family farms are the heart of rural communities. When farms suffer, local economies suffer.
SIMON: Do you want your nieces and nephews to keep farming?
GACKLE: I do. This is a family farm. We all hope it lasts generations.
<Translation>
관세 전쟁: 농부들의 우려
사이먼(SIMON):
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% 관세로 시작한 것이 이제 145%까지 올랐습니다.
중국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해 125% 관세를 부과하며 대응했습니다.
스콧 베센트(재무장관 SCOTT BESSENT):
그들이 관세를 올린다 한들, 무슨 상관이죠?
사이먼:
중국은 미국산 대두(soybeans)의 최대 시장입니다.
조쉬 개클(Josh Gackle) 씨가 함께합니다. 개클 씨, 다시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.
개클(GACKLE):
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.
사이먼:
이러한 관세가 피해를 주나요?
개클:
단기적으로는 상품 가격에 영향이 있습니다. 변동성과 불확실성은 우리 농장에 위험을 더합니다.
사이먼:
중국이 브라질산 대두를 구매했다고 들었습니다.
미국 농부들이 중국 시장을 영구적으로 잃게 될까 걱정되시나요?
개클:
아직 시장 접근성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습니다.
중국은 브라질에 막대한 투자를 했고, 이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칩니다.
사이먼:
현재 어떤 손실을 겪고 있나요?
개클:
이제 곧 파종할 시기입니다.
버섯 1부셸(약 27kg)을 재배하는 데 약 11달러가 들지만, 판매가는 9~10달러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.
즉, 손실입니다.
사이먼:
2018년처럼 정부 지원을 환영하십니까?
개클:
우리는 자유롭고, 개방적이며, 공정한 시장을 선호합니다.
2018년의 지원은 도움이 되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습니다.
우리는 장기적인 시장 접근이 필요합니다.
사이먼:
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"과민 반응(yippy)"이라고 일축했습니다. 이에 대한 의견은요?
개클:
우려스럽습니다. 가족 농장은 농촌 공동체의 핵심입니다.
농장이 힘들어지면 지역 경제도 함께 어려워집니다.
사이먼:
조카들이 계속 농사를 짓길 바라십니까?
개클:
물론입니다. 이 농장은 가족 농장입니다.
우리는 이 농장이 여러 세대를 이어가길 희망합니다.
<주요 시사 표현 정리>
- levy tariffs: 관세를 부과하다
- retaliation: 보복 조치
- commodity prices: 상품 가격 (곡물, 대두 등)
- volatility & uncertainty: 가격 변동성 & 시장 불확실성
- Band-Aid solution: 임시방편,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님
- free and fair markets: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
- yip: (강아지 등이): 깽깽 울다
<쉐도잉 연습용 문장 추천>
- "Volatility and uncertainty add to the risk here on our farm."
- "It costs us maybe $11 per bushel to plant, but we might only sell it for $9–10."
- "We prefer free, open, and fair markets."
- "Family farms are the heart of rural communities."
<학습자 팁>
- 스크립트를 보고 문장 구조 익히기 (문장 길이, 강조 구조 등)
- 받아쓰기(dictation) → 쉐도잉 → 복습 → 요약까지 루틴 만들기
- 뉴스에 등장한 표현들을 일상 회화나 이메일에 활용해보기
<결론>
뉴스 인터뷰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, 영어 표현의 실제 사용 맥락을 배울 수 있는 최고의 리스닝 자원입니다.
특히 무역, 농업, 국제정세 등 실무 영어와 연결된 내용을 듣고 말하고 정리하는 과정은 직장인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.
이번 인터뷰처럼 현실적인 주제를 다룬 뉴스로 리스닝 루틴을 만들어 보세요. 꾸준히 하면 실전 표현력이 향상될 것입니다.